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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력 태양력 그레고리력 윤년

Funnyday 2024. 2. 8. 06:03

책력

회귀년은 계절의 주기로 365.2422일이다. 옛날 사람들은 달의 위상 변화의 주기를 삭망월이라 하고, 이 달로 계절의 주기를 묶어 1년이라는 시간을 만들어 역의 기초를 세웠다. 역은 어떤 단위를 주로 사용하여 엮었느냐에 따라 태음력, 태음 태양력으로 구분하였다.
 

태음력

역의 기본 단위인 태양일과 삭망월을 주로 하여 엮은 것으로, 29,5306일을 1 삭망월의 주기로 하여 작은 달을 29일, 큰달을 30일로 정하였다.
 
따라서, 12개월은 354일이 되며, 1회 귀년보다 11일이 짧아서 3년에 한 달 이상의 차이가 생긴다. 이러한 날짜의 차이를 없애기 위해 19년에 7번의 윤달을 넣어 1년이 13개월인 윤년을 두게 한 책력을 태음태양력이라 하며,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음력이다. 
 

24절기
24절기 지구과학

 

태양력

역의 기본 단위인 태양일과 회귀년을 주로 하고, 한 달의 길이는 무시한 채 발전하여 온 역법이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태양력을 처음 만들어 썻다고 전해지는데, 그들은 한 달을 30일로 하여 12번을 두고, 해마다 연초 5일을 축제일로 삼아 1년을 365일로 하였다. 
 

역
역 지구과학

 

그레고리력

그러나, 계절과 맞지 않는 모순이 있어 율리우스는 4년마다 하루씩을 더 넣어 1년의 길이를 365.25일로 하였다. 이것이 율리우스력이다. 그러나 이 역도 오랜 세월이 지나자 계절과 맞지 않아, 1582년 로마 교황 그레고리오스 13세가 수정하였다.
 
즉, 325년에는 춘분이 3월 21일이었는데, 1582년에는 3월 11일 이었으므로 그 해 19월 4일의 다음날을 10월 15일이라고 정하였다. 이와 같이 10일을 건너뛰어 다음해의 춘분을 3월 21일로 바꿀 수 있었는데, 이것이 그레고리력이다. 
 
그레고리력은 1년의 길이를 365.2425일로 정한 것으로, 실제의 1 회귀년보다는 0.0003일이 길다. 이것이 10000년에 3일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레고리력은 그때까지 써 오던 율리우스력에서 4년마다 한 번씩 윤달을 넣던 방식을 고쳐서 서기가 4로 나누어질 떄는 윤달을 넣되 100으로 나누어질 때는 윤달을 넣지 않은 평년으로 하고, 다시 400으로 나누어질 때에는 윤년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