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성단 성운
밤하늘에 보이는 별들은 밝기가 모두 다르다. 밝은 별은 불빛이 밝은 도시에서도 볼 수 있지만 어두운 별은 농어촌이나 불빛이 없는 산 속에서나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도시에서는 3등급 이상의 밝은별 정도만 볼 수 있다.

기원전 2세기경 그리스의 과학자 히파르코스는 육안우로 보아 가장 밝은 별을 1등급으로 하고 가장 어두운 별을 6등급으로 하여 1000여 개의 별의 등급을 밝기에 따라 나누었다. 이후 19세기 중반 포그슨은 1등성의 별은 6등성보다 100배 밝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등급이 커질수록 별의 밝기는 어두워지고 개수는 많아진다. 별의 실제 밝기가 같다고 하면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밝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게 된다. 따라서 지구에 가까울수록 별의 밝기는 밝아진다.
별의 색깔
별의 색깔은 온도에 따라 다르다. 물체의 색깔은 그 물체가 어떤 파장의 에너지를 많이 방출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빈의 변위 법칙에 따르면 고온의 물체일수록 짧은 파장의 에너지를 많이 방출하고, 저온일수록 긴 파장의 에너지를 많이 방출한다. 따라서 고온의 물체는 짧은 파장에서 많은 에너지를 방출하므로 푸르게 보이고, 저온의 물체는 긴 파장에서 많은 에너지를 방출하므로 붉게 보인다.
성단
수십개의 별이 여기저기 불규칙하게 모여 있는데, 이러한 별들의 집단을 산개성단이라고 한다.
별 주변의 성운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별들을 둘러싸고 있는 성운은 별에서 나오는 빛을 반사시켜 푸른색을 띠고있다. 성운 내에 뜨거운 별이 있어 가열된 성운이 스스로 빛을 내어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을 밝은 성운이라고 하고, 주위에 있는 별빛을 반사해 눈에 보이는 성운을 반사성운이라고 한다.
암흑 성운은 저온의 티끌이나 짙은 가스로 되어 있는 성간 물질이 뒤에서 오는 별빛을 가로막아 우리 눈에 보인다.
별의 밝기
별의 실제 밝기가 모두 같다면 우리 눈에 보이는 별의 밝기는 거리에 의해 정해지며, 밝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
1년 중 천체를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1월과 2월이다. 이 시기에는 대기가 맑고 습도가 낮아 수증기가 줄어든다. 천국 천문대에서도 이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김해천문대 누리집 예약을 통해입장할 수 있다.
특히 김해 천문대에서는 큰개자리, 작은개자리, 쌍둥이자리, 마차부자리, 황소자리, 오리온자리 등 겨울철 대표 별자리를 다룬다고 한다. 하늘에서 가장 밝은 항성인 시리우스와 초적색거성 베텔게우스, 청백색의 플레이아데스 성단 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