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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이상기후

Funnyday 2024. 2. 19. 07:23

인간의 여러 활동이 지구 환경에 변화를 일으키고, 지속적인 피해를 만들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 환경오염과 자연 파괴라는 문제도 발생시킨다. 
 
이상기후, 사막화 현상, 빙하와 해수면 상승 등 자연환경의 변화가 지구 곳곳에서 생기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환경 파괴와 같은 문제을 일으킨다. 
 

기후 변화

과거 지질 시대의 기후는 지층 중에 포함되어 있는 화석의 분포, 빙하의 흔적이나 퇴적물의 구조, 나무의 나이테 등을 이용하여 추정하였으나 최근에는 지질 시대에 살던 생물의 유해에 포함되어 있는 방사성 동위 원소의 분석으로부터 과거의 기후에 관한 자료를 얻고 있다. 
 

과거 기후 변동

과거의 기후는 지질시대에 걸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질 시대 중 가장 오래된 시기인 선캄브리아대의 고기후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그다음에 오는 고생대의 대부분은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온난하였다. 
 
그러나 고생대 말부터 지구의 평균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해 빙하기가 나타났으며, 이 기간 동안 빙하가 퍼져서 남아메리카, 인도, 아프리카 대륙의 일부에 대규모 빙하가 덮였다. 
 
중생대가 시작되면서 기후는 다시 온난해졌으며 이 시대의 온대나 한대의 기후는 식물 화석을 통해 구분되어지기도 한다. 중생대 초에는 대륙에 건조 지대가 나타났으며, 열대 지방의 기온은 30~33도, 극지방은 약 10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따뜻한 기후는 신생대의 제3기 전반까지 어어졌으나, 신생대의 제 3기 후반이 되면서 기온이 점차 하강하여 제4기 동안에는 여러 번의 빙하기와 간빙기가 교대로 나타났으며, 1만 년 전에 마지막 빙하기가 지난 후 기온이 상승하였다. 
 
1940년대까지 높아지다가 그 후 낮아지나, 1970년 대 다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기온 변화의 추세를 보면 1960년대까지는 약 10년을 주기로 상승과 하강이 반복되어 왔고, 1970년대까지 주기성을 보이다가 1980년대에 들어오면서 상승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기후 변동의 원인

태양의 활동에 따라 태양 상수가 변하면, 지구에 들어오는 태양 에너지 양이 달라져 지구의 열수지에 영향을 끼치므로 기후 변동이 나타난다. 한편, 화산의 폭발에 의해 생긴 먼지, 구름, 수증기 등과 우주진은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 복사 에너지를 산란시키거나 차단하여 기후 변화를 가져오기도 하는데, 이들은 모두 자연적 기후 변화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 복사 에너지의양은 지구 자전축의 경사, 지구의 세차운동, 지구 공전 궤도의 이심률과 같은 지구 운동 변화에 따라 서로 다르게 나타나며, 이는 뚜렷한 기후 변동을 일으키는 요소이다. 
 
대기와 해수의 상호작용에 의해서도 기후 변동이 일어난다. 해수면의 온도 변화는 대기에 공급하는 열에너지의 양을 변화시키므로 기후 변화의 원인을 제공한다. 예로, 엘니뇨는 동태평양 적도상의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으로, 이 현상에 의해 이상기후가 나타난다. 
 
대륙의 이동, 조산 운동, 극지방의 얼음의 변화 등 지표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나 그 분포의 변화는 과거의 기후와 비교할 때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조산 운동에 의한 지표의 높이 변화는 대기 운동과 지표면이 받는 일사량을 변화시켜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극지방의 지표면이 눈이나 얼음으로 덮이면 태양 복사 에너지의 대부분을 반사시키므로 지구가 받는 일사량은 줄어든다. 이산화 탄소의 양이 증가하는 것 역시 기온 상승과 맞물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