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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성 호르몬 특성 인슐린

by Funnyday 2024. 3. 20.

항상성(Homeostasis)

영화나 드라마에서 병원에 응급 환자가 들어오면 체온, 심장박동, 혈압, 호흡여부, 동공 반사 등을 확인한다. 항상성(homeostasis)은 생물체가 내외적인 여러 변화 속에서 체내의 생리적 상태를 안정된 범위 내로 유지하여 개체로서의 생존을 유지하는 성질을 항상성이라고 한다.
 
심장박동, 체온, 삼투압, pH, 혈당량 등이 일정한 범위로 유지되는 경우로 주로 자율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작용에 의해서 조절된다.
 

맥박수

손목 안쪽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면 맥박을 느낄 수 있다. 맥박이 느껴지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15초 동안 맥박 수를 세어 4배하면 1분 동안의 맥박 수를 구할 수 있다. 맥박 수는 평소에는 1분에 70회 정도이지만 운동을 할 때는 200회까지도 빠르게 뛴다. 어른의 정상 맥박 수는 1분에 60~80회이고, 어린이의 맥박수는 90~100회 정도이다.
 

호르몬의 특성

-      내분비선에서 직접 혈액이나 조직액으로 분비된다.
-      혈액에 의해 온몸으로 운반되고 호르몬에 따라 작용하는 기관(표적기관)이 정해져 있다.
 
-      극히 적은 양으로 생리 작용을 조절한다.
-      결핍증 또는 과다증이 있다
 
-      항원성이 없어서 체내에 주사해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종이 다르더라도 같은 내분비선에서 분비된 호르몬이면 대체로 같은 작용을 한다. 즉, 소나 돼지 등의 인슐린은 사람과 같이 이자에서 분비되며, 소의 이자에서 추출한 인슐린을 사람의 당뇨병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
 

분비선의 종류

-      외분비선: 침샘, 땀샘, 젖샘, 소화샘과 같이 분비액을 분비관을 통해 체외로 내보낸다.
 
-      내분비선: 동물에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을 내분비선이라고 한다. 분비관이 없이 호르몬을 직접 혈액이나 조직액으로 분비하며, 분비된 호르몬은 모세 혈관으로 들어가 혈액을 따라 온몸을 돌게 된다. 사람의 내분비선에는 뇌하수체, 갑상선, 부갑상선, 부신, 이자, 정소, 난소 등이 있다.
 
호르몬은 미량으로 생리 작용을 조절하는데 결핍증과 과다증이 있다. 생장호르몬이 계속 분비되어 점점 말단 비대증이 될 수도 있고, 갑상선 비대증도 생길 수 있다.
 
혈액 속의 포도당은 세포에 공급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혈액 속의 포도당량이 많을 때는 오줌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이지 못하며, 부족하면 세포의 물질 대사가 위축되기 때문에 혈액 속의 포도당량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인슐린

이자의 랑게르한스 섬에 있는 알파세포와 베타세포는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혈당량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알파세포는 글루카곤을, 베타 세포는 인슐린을 분비하며, 이들은 서로 반대되는 작용을 하는데, 이것을 길항 작용이라고 한다.
 
즉, 혈당량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액 속의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합성하여 혈당량을 떨어뜨리고, 반대로 혈당량이 낮아지면 글루카곤이 분비되어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분해하여 혈당량을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