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구나 태양대기에서 관측할 수 있는 현상
태양의 표면(광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현상으로는 대류층의 대류로 인해 밝고 어두워보이는 쌀알 무늬, 강한 자기장에 의해 대류가 방해 받아 주위보다 온도가 낮아져 어두워 보이는 흑점, 온도가 주위보다 높아 밝게 보이는 백반 등이 있다.
태양의 광구 위에는 채층과 코로나가 있는데, 이를 태양의 대기층이라고 한다. 대기층에서 관측할 수 있는 현상으로는 태양 광구면의 흑점 주변에서 일어나는 폭발 현상인 플레어와 수십만 Km 높이까지 치솟는 홍염 등이 있다.
흑점이 검게 보이는 이유
흑점은 광구면보다 온도가 약 2000K 낮기 때문에 어두워 보인다. 흑점의 온도가 낮은 이유는 흑점 부근에 강한 자기장이 대류층의 대류를 방해하여 고온의 물질이 상승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태양의 활동이 활발할수록 흑점의 개수가 증가하고 플레어의 폭발이 많아진다.
태양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
흑점 극대기에 흑점의 개수가 증가하면 흑점 주변에는 태양면 폭발 현상인 플레어가 자주 나타나고, 지구상에는 자기 폭풍이 발생하여 전리층을 교란시킴으로써 무선 통신이 두절되는 델린저 현상이 나타난다. 또, 극지방에서는 극광(오로라)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태양의 대기
① 채층
광구 밖으로 두께가 약 10000km, 온도가 4500~6000K에 이르는 대기층을 채층이라고 한다. 개기 일식 때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순간부터 몇 초 동안 옅은 적색으로 관측되는 채층은 매우 희박한 가스층으로 높이에 따라 그 밀도가 감소한다. 채층에서는 약 5분 주기로 진동이 끊임없이 일어나며 매초 약 10km의 난류 운동도 볼 수 있다.
② 코로나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이루는 부분으로 개기 일식 때 태양의 광구가 달에 가려지면 그 둘레에서 태양 반지름의 몇 배나 되는 구역에 걸쳐 희게 빛나는 부분을 말한다. 밝기는 가장 밝은 곳이 태양 광구의 100만분의 1 정도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볼 수 가 없다. 코로나의 모양은 일정하지 않아 흑점의 극대기에는 매우 크고 밝게 나타나지만, 극소기에는 작고 태양 적도의 방향으로 볼록한 모습을 보인다.
혜성의 꼬리
혜성은 주로 얼음과 암석 조각이 혼합된 천체이다. 태양에 가까워짐에 따라 태양의 열을 받으면 혜성을 이루고 있는 얼음이 녹아 증발한 물질들이 코마(혜성의 머리)를 만들고, 이 물질들이 태양풍의 압력에 의해 태양 반대쪽으로 밀려나는 것이 혜성의 꼬리이다.
태양의 활동은 어떤 것이 있는지 태양의 대기 태양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