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효과의 원리와 에너지 출입 관계
외부에서 오는 태양 에너지는 잘 통과하지만 온실 내부에서 복사된 에너지는 흡수하여 재복사함으로써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 온실의 역할이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기는 지구도 마찬가지이다. 지구를 커다란 온실로 비유한다면 온실의 유리나 비닐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 기체이다.
태양으로부터 오는 에너지는 대부분 가시 광선이므로 지구 복사 에너지인 적외선보다 파장이 짧다.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파장이 긴 적외선으로 방출하는데, 이산화탄소가 적외선 파장의 일부를 흡수한다.
이때 적외선 파를 흡수한 이산화탄소 내의 탄소 분자는 들뜬 상태가 되고,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이 에너지로 인해 지구가 따뜻하게 되는 것이다.
온실효과의 원리 달과 지구
달은 대기가 없기 때문에 온실 효과가 없다. 온실 효과가 없으므로 흡수한 에너지만큼 방출한다. 달의 표면이 태양이 비추는 쪽은 100도가 넘고 반대쪽은 영하 200도가 되는 이유는 대기가 없어 온실 효과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지구의 평균 기윤이 약 15도로 약 영하 18도인 달보다 33도 정도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온실효과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
인간의 활동에 의해 온실 기체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지구의 기온이 점점 높아지는 현상을 지구 온난화라고 한다. 휘발유 대신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면 지구 온난화 방지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대부분의 전기가 화석 연료에서 나오기 때문에 전기 자동차를 사용하는 것은 실제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얼핏 생가가하면 전기 자동차의사용이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일 것 같다. 그러나 지구 상의 모든 자동차가 전기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그 많은 자동차를 움직이기 위한 전기 생산이 필요한데, 현재의 기술로는 그 방법으로는 화력 발전에 의존할 수 뿐이 없으므로 결국은 이산화탄소의배출량을 줄일 수 없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