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암은 산출 상태, 조직, 광물 성분과 화학 조성 등에 의해 여러 종류로 분류된다. 화성암이 산출 상태에 따라서 분출암과 관입암으로 나뉜다.
분출암 화산암
화산이 분출할 때 화산 분출물과 함께 용암이 분출되어 냉각되면서 분출암, 즉 화산암이 생성된다.
관입암
관입암은 구조면에 평행하게 관입하는 경우에는 암상과 렌즈 모양으로 산출되는 병반이 있고, 구조면에 비스듬히 관입하는 경우에는 암맥, 암주 및 지하 깊은 곳에서 대규모로 나타나는 저반이 있다. 관입암은 크게 암상, 암맥, 병반 등의 반심성암과 암주, 저반 등의 심성암으로 나눌 수 있다.
조립질 중립질 세립질 유리질
화성암은 광물 입자의 크기에 따라 조립질, 중립질, 세립질, 유리질로 나누며, 이것은 마그마의 냉각 속도에 따라 결정된다. 마그마가 지하 깊은 곳에서 천천히 고결되면 모두 조립질 광물로 구성된 암석이 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심성암은 광물 입자가 크고 비교적 고른 입상 조직을 보여준다.
지하 깊은 곳에서 고결되던 마그마가 지표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여 빨리 냉각되면 미세한 광물 입자들로 된 바탕, 즉 석기 속에 큰 결정인 반정이 섞인 반정질 암석을 형성한다.
이와같은 조직을 반상 조직이라고 하며, 주로 반심성암이나 화산암에서 잘 볼 수 있다. 화산암과 같이 지표에서 갑자기 냉각되어 생성된 암석은 결정이 미세한 세립질이거나 혹은 결정이 거의 없는 유리질 조직을 보여주는 것도 있다.
화성암은 SiO2의 함량에 따라 염기성암(52% 이하), 중성암(52~66% 이하), 산성암(66% 이상)으로 나눌 수 있다. 염기성암에서 산성암으로 갈수록 석영과 장석 드으이 무색 광물의 양은 증가하며, 감람석, 휘석, 각섬석 등의 유색 광물의 양은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