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소음 때문에 고통스러웠던 일들이 있을 것이다. 소음이 전달되는 과정은 음의 발생, 전파, 듣는 사람 등 3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소음이 발생 단계에서는 소음의 발생원에 따라서 다르다. 고체음인 경우에는 무거운 것을 설치하여 진동하지 못하게 하고, 기류음인 경우에는 소용돌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장애물을 설치한다.
전파 단계에서는 방음벽, 이중창, 커튼, 카펫 등을 설치하거나 소음원을 멀리 분리시킨다. 듣는 사람단계에서는 귀마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주변 소음 줄이기 위한 고안 장치
도로가에 설치된 방음벽, 귀마개를 한 사격 선수, 집안의 커튼, 자동차의 소음기 부착, 이중창, 카펫 등이 주변 소음을 줄이기 위한 장치로 볼 수 있다.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
■ 음의 발생 단계
물체의 진동에 의해서 발생하는 고체음은 무거운 물체를 부착하거나, 바닥에 고무 제품을 부착하낟. 공기의 소용돌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기류음은 소용돌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물을 설치한다.
■ 전파 단계
방음벽이나 이중창, 커튼 등을 설치하여 소음의 전파 경로를 차단한다.
■ 듣는 사람 단계
귀마개를 한다.
데시벨(dB)
귀로 느끼는 소리의 크기와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세기가 다르기 때문에 소리의 세기를 로그 눈금으로 표시한다. 이러한 소리의 세기의 단위를 벨(B)이라고 하며, 그 1/10의 값을 데시벨(dB)로 사용하고 있다. 40dB인 소리는 20dB인 소리보다 그 세기는 100배이지만 사람의 귀에는 2배로 크게 들린다.
대형 음악홀 벽과 천장 흡음재 사용 이유
일반적으로 연주 회장의 음향 상태로는 잔향이 적당할 것, 음의 확산이 좋고 반향(에코)이 없을 것, 각 악기음의 분리가 적당하고 밸런스를 이룰 것, 공기의조화 관계 및 소음이 방해가 되지 않을 것 등의 조건을 들고 있다. 특히 반사음은 적어야 하므로 흡음재를 사용하여 이를 줄인다.
송풍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송풍기 자체 진동에 의해서 발생한다. 이런 경우 무거운 물체로 함께 지지시켜 진동을 억제시킨다. 송풍기에서 나오는 바람에 의한 소음은 덕트(공기 등이 흐르는 통로 및 구조물) 등을 설치하여 소음을 줄인다. 또한 송풍기가 바닥을 진동시켜 발생하는 소음은 바닥에 고무나 스피링을 깔아 감소시킨다.
중세 유럽의교회에는 벽에 항아리가 묻혀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은 실내의 잔향 조정을 위한 것이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장치는 오늘날에도 종종 이용되며, 주로 저음역의 흡음에 이용되고 있다.
항아리 모양의 용기를 헬름홀츠 공명기라고 한다. 이 항아리 용기는 고유 진동수를 갖고 이 진동수의 음이 항아리 내에서 진동하고 있다. 이 항아리의 고유 진동수와 비슷한 음이 입구에 이르게 되면 공명이 일어난다.
항아리 목부분의 공기는 심하게 떨리게 된다. 이 공기의 진동이 심할수록 마찰에 의해 열에너지로 변환되는 비율도 커지게 되고, 소리가 약해지게 된다.